밀린 포스팅을 해본다.
5월 막바지이지만 5월초에 방문한 부산맛집 포스팅😅
때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사이 그 언제쯤
친정식구들과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
뭐먹지 고민하다, 떡갈비를 먹으러 가자기에...
떡갈비 싫어서 다른곳을 찾다가 방문한 부산갈매기
한번 방문한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재방문했다.
부산갈매기가 부산에 여러곳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곳이 아마 두구동 부산갈매기가 아닐까 싶다.
학창시절(?)자주 들르던 금정체육공원(현 스포원파크)
근처에 위치해있는 두구동 부산갈매기.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가게 앞에 차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을 할 뻔 했다.
손님들이 가득 있어서 가게 내부 촬영 불가...
들어가자마자 고기를 손질하는곳이 보이고
좌석은 입식좌석이다.
몇년전 방문했을땐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 입식으로 바뀌어 훨씬 편하다😊
부산갈매기 포장판매도 한다고 하니
포장해서 집에서 구워먹거나 캠핑가서 구워먹어도 좋을 것 같다.
메뉴....가 왜 없지
분명 찍은것같은데😭
부산갈매기의 고기종류는 단 하나, 갈매기고기다.
소금구이, 양념구이, 불갈매기살 양념구이
120g에 1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 가격값 이상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소금구이가 정석이겠지
소금구이 5인분을 먼저 주문했다.
(사진에 있는게 5인분은 아니다)
부산갈매기를 부산맛집 추천 하는 이유
소고기보다 맛있는 돼지고기이기 때문이다.
잘 익은 갈매기 소금구이
기름장도 찍어먹고, 쌈도 싸먹고, 양파절임도 곁들여먹어본다.
돼지고기는 어느정도 먹다보면 질리기 마련인데
부산갈매기는 질리는 일이 없다.
배불러야만 젓가락을 놓을 수 있는 부산맛집.
갈매기 양념구이.
양념구이와 함께 식사를 주문해 둔다.
개인적으로 소금구이보다 양념구이를 더 맛있게 먹었다.
양념구이지만 양념이 과하지 않아 역시 질리지 않고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소금구이보다 양념구이가 더 맛있는듯 하다.
소금구이를 즐기지 않는다면 양념구이 추천👍
잘 익은 양념구이를 몇점 먹고 있자니
주문한 식사가 나온다.
두구동 부산갈매기 식사메뉴는
여름/겨울메뉴로 나뉘고
여름메뉴(4~9월)로는
냉국수
비빔국수
겨울메뉴(10~3월)로는
누룽지
그리고 된장찌개가 있다.
냉국수2개와 된장찌개 주문.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냉국수와
무심한듯 시크한 시래기된장찌개.
고추는 일행이 추가한것이다.
냉국수의 맛은 아주 훌륭하지는 않아도 시원하게 먹기 좋고
양념 갈매기구이와 찰떡궁합이다.
양이 넉넉해 나눠먹기 좋고, 시원한 열무와 오이의 궁합이 좋다.
된장찌개는 시래기가 들어간 된장찌개인데
시골된장느낌? 된장국과 된장찌개 그 어디쯤의 맛이 난다.
그게 너무 맛있는게 매력.
두구동 부산갈매기에서 넷이서 갈매기 10인분?정도 먹고
배가터질것 같았지만 밥한공기 뚝딱 비우게 만든 된장찌개였다.
식사를 마친후 후식으로 구비되어있는 아이스크림을 퍼들고 밖으로 나왔다.
들어올땐 몰랐는데 배가부르니 주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린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는 두구동 부산갈매기.
부모님도 아이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은
부산 가족외식장소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한다.
가게 앞뒤양옆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어
주차걱정은 할 필요 없는 두구동 부산갈매기.
가족외식하기 좋은 부산맛집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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