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했더니
포스팅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지경까지 와버렸네요...
순서가 복잡할지라도, 차근차근 올려보도록 하겠슴닼ㅋㅋ
2022년 마지막날 다녀온 부산 영도 맛집
주력메뉴로는 뇨끼,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가 있는 곳입니다.
영도 그라치에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들것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를 타고 구불거리는 영도길을 달려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 부산 영도 맛집이 위치해 있었어요.
밤에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다소 엉망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도 그라치에 주차는
청학2동 공영주차장 또는 카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해요.
가게 바로 옆에 카린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했답니다.
영도 그라치에 평일에는 예약을 받으시는 모양인데
제가 방문한 날은 연말+주말이라 예약을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영도 그라치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예요.
라스트오더 시간은 자세히 모르겠는데
8시에서 8시 30분정도에 마지막 주문 받는다고 하신 것 같아요.
영도 그라치에 웨이팅
그라치에는 부산 영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점심, 저녁시간에 웨이팅이 일상인 곳이라고 해요.
그래도 연말이라 영도보단 번화가에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영도 그라치에 대기가 꽤 있더라구용...?
카운터에 이름, 번호 말하고 30분 대기했어요^^;
주차장에 차 대놓고 유튭 한편 보면서 대기하기
여기 주차장에 있는 차는 거의 그라치에 방문차량인듯 했어요.
30분 대기 끝에 드디어 영도 그라치에 입장
예쁜 조명 아래 테이블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일단 일행 모두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영도 그라치에 메뉴부터 살펴요
영도 그라치에 메뉴
샐러드부터 리조또까지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어요
사실 시킬 메뉴 다 정하고 왔기 때문에
메뉴는 사진만 찍고 주문에 들어갑니다.
부산 영도 맛집 주문 메뉴는
감자뇨끼
통오징어 먹물리조또
루꼴라 쉬림프 오일파스타
채끝스테이크
셋이서 메뉴 네가지정도는 기본아닌가여

부산 영도 맛집 분위기
영도 그라치에는 포근한 편이라고 느껴졌어요.
벽면은 접시, 컵 등 다양하고 예쁜 소품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가게 한켠에는 완전한 오픈키친이 자리잡고 있어요.
주방이 이렇게까지 오픈이라고...?
깔끔하게 세팅된 식기세트와
이름을 모를 풀...? 이 들어있는 물.
저 물병이 참 탐나더라구요
주문후 영도 그라치에 식전빵과 음료가 준비되었어요.
웰컴드링크라고 해야하나요?
드링크는 케일, 키위, 사과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셨고
(내용물 잘 모름 주의. 건강한 맛일것 같지만 키위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식전빵에는 바게트같은 빵 위에 크림치즈,
드라이토마토가 올라가있었어요.
영도 맛집 그라치에는 식전빵과 음료부터
그라치에의 기대감을 높여주었답니당.
네. 맛있다는 말입니다.

그후 거의 동시에 음식이 서빙되었어요.
첫번째로 그라치에 루꼴라 쉬림프 오일파스타
마싱는거들의 조합이라 맛이없을수가 없죠
새우와 루꼴라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예쁜 모습 사진 찍어둔 후 소스를 잘 섞어주어요:-)
새우와 루꼴라,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오일소스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
영도 그라치에 음식들은 간이 센 편이 아니예요.
그래서 쉽게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거이거 이거먹으러 영도 그라치에 와도 손색없는
그라치에 감자뇨끼!!!
뇨끼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뇨끼반죽이 이렇게 쫄깃하고 고소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어요ㅠㅠㅠ
크림소스도 느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끝까지 들어가는 매직
남편, 시아버님, 저
셋의 원픽은 바로 감자뇨끼였다지요
와 이건 진짜 맛있다 하면서 바닥까지 긁어먹었죠😅

뇨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영도 그라치에 감자뇨끼 꼭 드셔보시길!
영도 그라치에 방문하게 된 계기가
부산 먹물리조또 찾다가 오게 된 거였단 사실...
먹물리조또 파는 곳이 많이 없는데
부산 영도 맛집 그라치에 먹물리조또에 꽂혀서 온거거든요ㅎㅎ
그라치에 통오징어 먹물리조또
오징어가 통으로 올라간 먹물리조또예요.
이 비쥬얼 보고 안올수가 없었쟈나여
먹물리조또 참 좋아하는 남편인데
그라치에 먹물리조또 사진 보고 눈 돌아가더라구욬ㅋㅋㅋ
영도 꽤 먼데도 불구하고 찾아온 이유...
운전하는 사람 맴이여

먹물리조또 역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 왜 그라치에는 거를 타선이 없는거야 진짜루
다 맛있으면 멀어도 올 수 밖에 없잖아....

그라치에 채끝스테이크
그라치에 음식들은 다 플레이팅도 예쁘네요
어디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온 것 같아요👍
스테이크 소스로는
핑크솔트
민트젤리
홀그레인 머스타드
세 가지가 제공되었어요.
익기 정도도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로 제공되었어요.
웰던 스테이크는 시러유
그라치에 스테이크는
질기지도, 아주 부드럽지도 않은 평범한 스테이크 맛이었어요:-)
스테이크가 가장 늦게 나왔는데
이미 앞의 메뉴들로 배가 불렀기때문에
스테이크는 많이 먹지 못했어요ㅠㅠㅠ
임신후 고기가 땡기지 않아서도 있어요^^
그래도 가격대비 전혀 돈아깝지 않은맛!
정말 거를타선 하나 없었던 부산 영도 맛집
지금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는데 또 먹고싶어지는 그라치에ㅠㅠ
출산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영도 추천맛집이예요.
뇨끼를 안드셔보셨거나
뇨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셨으면 하는곳이랍니다!

'일상 > 놀고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콩튀김 콩드슈 콩부각 건강한 아이간식 사무실간식 추천 (0) | 2023.03.08 |
---|---|
제주라미네 막창순대/ 구워먹는 순대 순켓팅 성공 (1) | 2023.03.03 |
부산장어덮밥 양산도 히츠마부시 맛있게 먹는법 깔끔한 한끼 (0) | 2023.02.24 |
부산 맛집 추천.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은 오륜동 기와집 (0) | 2023.02.19 |
터키 카이막 직구 후기/마켓이스탄불 터키 카이막 먹는법 (0) | 2023.02.17 |
댓글